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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비트코인을 반대했다.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12. 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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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투자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연초 대비 500% 이상 폭등하는 등

주가가 연일 랠리하자 비트코인 채굴회사인 마라톤 디지털 등

다른 회사도 잇달아 회사 차원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비트코인 다소 주춤,

큰 폭의 하락은 아니지만 아직 10만 달러 벽은 크게 느껴지는 분위기다.

 

우선, 가상화폐 하락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친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트럼프 효과'가 어느 정도 약발을 다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백악관 '가상화폐·AI 차르' 등 주요 직책에 친 가상화폐 인물을 배치하며 주요 인사를 끝냈다.

이에 따라 실제 이들을 통해 친 가상화폐 정책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차익 실현을 노린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가들은 이 차익 실현의 벽을 10만 달러로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상화폐가 구글의 초고성능 양자컴퓨터 발표를 전후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하락은 구글의 '윌로우' 양자 컴퓨팅 칩 발표와 함께 이뤄져 주목된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이슈, 마이크로소프트

 

이같은 상황에서 MS는 비트코인 투자안을 주주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반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랫동안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비판적이었던 MS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입장과 일맥상통한다.

게이츠는 암호화폐의 투기적 성격과 잠재적 위험에 대해 우려를 여러 차례 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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