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 15일 저녁에 뜬다.
서울을 기준으로 15일 슈퍼문이 뜨는 시각은 오후 4시38분, 지는 시각은 다음날 오전 6시10분이다.
슈퍼문이란?
달이 공전궤도상 지구에 가장 가까울 때를 기준으로 90% 이내 거리에 있을 때 뜨는 보름달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각적으로 10% 정도 더 크게 보인다.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발견한 제1법칙에 따르면,
행성이 태양 주변을 타원궤도로 공전한다.
그리고 이는 지구와 달, 위성의 관계도 다 똑같다.
케플러는 관측에 의해 발견했지만 뉴튼이 발견한 만유인력의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지구가 타원궤도를 돌면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계속 달라지듯이,
달과 지구도 똑같은 현상이 된다.
따라서 지구와 달이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은 다른 때보다 크게 보이는데 이때가 평균 7~14% 수준으로 더 크게 보인다.
달이 가까와졌기 때문에 달의 인력이 작용한다.
그래서 달이 보름달일 때는 해수면 상승 현상이 발생한다.
미국에서는 11월의 보름달을 비버의 달(beaver moon)이라고 부른다.
겨울에 대비해 활동이 활발해지는 비버에서 따왔는데 이 비버가 달을 쳐다보듯
올해의 마지막 슈퍼 문을 감상해 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