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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주(州) 정부의 전략적인 자산으로 비축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GDP가 높은 주로서, GDP로만 보면 전 세계 10위권에 해당된다.
캐나다 밴쿠버가 시 차원에서 법안이었다고 봤을 때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내용이 담겼나?
먼저 텍사스 주민들은 예비금에 비트코인을으로기부할 수 있다.
미국은 세제 혜택이나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 문화가 매우 크게 발달해 있다. 기부 등의 방식으로 모아진 기금은
주정부 감독관이 안전하게 관리하고 최소 5년 동안 보관한 후 잠재적인 사용이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소한 텍사스에서도 비트코인은 5년간 계속 모으면서 팔지 못하게 법안이 발의된 셈이다.
또한 강력한 보안 조치를 보장하고, 외국 및 불법 거래를 금지하기로 했다.
보다 중요한 점은 국가 기관이 암호화폐를 수락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으로 변환되어 준비금에 추가한다는 점이다.
결국 귀결은 여러 알트코인들을 추후에는 비트코인으로 변환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주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주요 재원으로 비축할 수 있게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블랙록은 다시 한 번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블랙록, 다시 한 번 비트코인 지지
비트코인이 계속 강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세계 1위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암호화폐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고 있다는 점이다.
블랙록은 전 세계 기관 투자가 중 가장 큰 손이다.
이러한 자산운용사가 기존의 포트폴리오 100% 중에서
최소한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1~2%로 담을 생각이며, 이는 운용규모를 따지면 수십 조원에 이른다.
기존 시장과의 낮은 상관관계 덕분에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인 다각화 수단으로 프레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흔히 미 국채, 주식, 해외 주식, 부동산, 원자재, 금, 원유, 각종 기타 자산을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담았다는 사실.
블랙록의 반응과 대응을 쳐다보는 각 해외 자산운용 기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블랙록이 세계 최대 비트코인 ETF를 운용하면서
비트코인의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의 물결을 탈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