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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이 되살아났다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12. 2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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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축 불가’ 발언 여파로 10만달러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2기 출범을 한 달 앞두고 11만달러를 향해가던 중 투자심리가 위축된 흐름이다.

국내투자자의 매수세는 살아나면서 김치프리미엄(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차이)은 플러스(+)로 전환됐다.

 

파월 의장이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

 

는 발언 직후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제도 마련에 관해서도

“의회가 고려할 사안”이라며 “연준은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국내 최대 가장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매도 물량은 약 2091개였다.

지난 3일 비상 계엄령 발동 후 ‘패닉셀’(공포 매도)로 약 4300개 매도가 속출했던 이후

이달 단시간에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매수세가 살아났다.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매도물량이 쏟아지던 시각 김치프리미엄은 3.23% 기록했다.

 

최근 김치프리미엄은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플러스로 전환됐다.

 

플러스는 가상자산의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높다는 의미다.

국내 매도세가 해외 대비 약했던 셈이다. 

 

김치프리미엄은 암호화폐 거래소 간의 갭 차이로 발생한다. 김치프리미엄이 존재한다는 점은 다른 해외 거래소에 비해 매수세가 강하거나, 매도세가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 김치프리미엄은 오히려 역프리미엄이 발생할 때가 대부분 이었다. 

다른 나라의 거래소에서 해외투자가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활발한 사이, 한국 거래소에서는 이렇다할 매수세가 없었다.

김치프리미엄은 긍정적인 신호로도 여겨진다. 

 

물론 김치프리미엄이 너무 과도할 경우, 한국 투자가들의 투기심리가 높아진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 공공정책연구소 비트코인 매입하라!

 

공공정책연구소는 금융 시장이 시민들을 억압하는 데 사용된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비트코인이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단체는 아마존 주주들에게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할당할 것을 권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와 유사한 제안이 주주들의 99% 이상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NCPPR은 이에 굴하지 않고 비슷한 제안을 추가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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