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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CNBC 방송은 "금과 마찬가지로 가상화폐 자산은 많은 투자자에게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몰수될 수 없는'(non-confiscatable) 장기 헤지(분산)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오히려 완전한 몰수될 수 없는 자산에 더욱 가깝다.
24시간 운영되는 거래소에서 무형의 자산이 언제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기 집권 당시까지는 "가상화폐는 돈이 아니다"라며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180도 달랐다.
이번 대선 유세에서는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 것"이라며 가상화폐 관련 규제의 완화를 약속했다.
겨우 한달도 안 된 시점에 비트코인 가격은 약 40% 폭등했다.
현재도 트럼프 당선인은 친암호화폐 성향의 인사들을 내각에 속속들이 임명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 겐슬러가 SEC 증권거래위원장직을 트럼프가 취임하자마자 물러나겠다는 소식까지....
현재도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기요사키는 10만 달러 후, 과열 경계도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 아빠로 통한다.
그의 베스트 셀러 만큼이나 자산을 취득하는데 상당한 소질이 있다.
그가 과거 팬데믹 초기 미국 정부의 양적 완화 정책에 반발하며
비트코인, 금, 은을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하고 꾸준히 매수해왔다.
하지만 그는 BTC가 10만 달러를 넘으면 추가 매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최근의 불장에 대한 경계의 말을 남겼다.
"탐욕을 부리지 말라"는 그의 말은 경청할 만 하다.
그렇다고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절대 아니다.
기요사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의 장기적 전망에 동의했다.
비트코인이 10년 내 1백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다른 전문가들도 너무 급등한 지금 시장의 과열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