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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트럼프, 승부 기우나?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10.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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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미국 대선이 이제 일주일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의 초박빙.

두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트럼프 후보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는 전망이다.

미 선거 분석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집계한 최신 주요 여론조사의 평균치에 따르면

26일 기준 트럼프 후보의 전국 지지율이 48.4%로 해리스 후보(48.3%)을 근소하게 앞섰다.

물론 오차범위 내라서 큰 의미는 없다.

 

다만 해리스 후보를 앞선 것은 올 8월 5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는 트럼프


앞서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전국 지지율 조사에서도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47%로 해리스 후보(45%)를 2%포인트 앞섰다.

 

8월 말 같은 조사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47%, 트럼프 후보가 45%였지만 두 달 만에 역전됐다.

경제매체 포브스의 23일 조사에서도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51%로 해리스 후보(49%)를 눌렀다.

 

다만 해리스가 우위인 다른 여론조사도 있다.

 

지난 27일 미국 ABC뉴스와 입소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후보가 49%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후보(47%)에 2%포인트 앞섰다.

 

CBS와 유거브가 지난 2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후보가 전국 지지율 50%로 트럼프 후보(49%)를 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7개 경합주, 트럼프 우세쪽으로 흐름이 감지된다. 

 

이번 대선 판세를 좌우할 7개 주!

일명 경합주에 이 두 후보는 필사적이 노력을 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애리조나, 위스콘신, 네바다주 등 이다.

 

24일 발표된 에머슨대 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는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49%의 지지로

해리스 후보(48%)를 앞섰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50%로 해리스 후보(48%)를 눌렀다.

 

그간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꼽혔던 위스콘신주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49%로 해리스 후보(48%)를 앞섰다.

조지아주에서 실시된 여론조사회사 마리스트의 조사에선 두 후보의 지지율이 49%로 동률이었다.

 

미 빅테크 기업들, 트럼프와 관계 개선 중

 

CNN은 미국 대선이 초접전인 상황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거대 기술 기업 CEO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적인 AI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어쩌면 가장 예측력이 앞서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위해 직접 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외에도,
애플, 구글, 아마존 CEO들은  표면적으로는 당파 정치에 덜 관여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트럼프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진보 성향이 지배적인 실리콘밸리 CEO들이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눈치 보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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