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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턴 영국 왕세자비는 광부의 후손 출신으로 대학에서 윌리엄 왕세자를 만나

수년간의 연애와 이별 끝에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다.

 

그녀는 1982년생으로 350여 년 만에 영국 왕실에서 평민 출신으로 왕세자비에 오른 인물이며,

앞으로 왕비가 될 가능성도 가장 높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주목을 받는 현대 왕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왕실 구성원 중의 한 명이다.

 

그녀의 정식 왕실 칭호는

"웨일스 공작비 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of Wales"다. 

미들턴 왕세자비의 사진이 조작되었다는 의견이 나온 후 다시 올라온 사진

 

 

영국 왕실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안데르센은 폭스뉴스에 

 

"케이트 미들턴의 조상 중 일부는 광부였고, 

그는 진정한 의미로 평민이었던 첫 영국 왕비"라며 

 

"귀족의 후손이었던 다이애너 전 왕세자빈과 카밀라 왕비와는 다른 존재"라고 말했다

 

 

본래 영국 왕실의 대외 공보 정책은 

 

"비판하지도, 설명하지도 않는다(Never complain, never explain)"으로 요약된다. 

 

현재 그녀의 심각한 건강 이상설이 돌고 있으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팩트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세간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왕실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영국 왕실은 "왕세자빈이 복부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는 짤막한 보도자료를 냈다.

이후 미들턴 왕세자비는 왕실 행사에 일절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왕실은 3월 31일 이전까지는 왕실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남편인 윌리엄 왕세자까지 지난 2월, 왕실 행사 중 갑자기 자리를 떴고,

부인을 보러 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국 매체들을 비롯한 각 국의 언론들까지 건강 이상설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남편인 웨일스 공작(윌리엄 왕세자)이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왕세자비와 세 자녀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올해 어머니의 날을 맞아 켄싱턴궁이 공개했다.

그러나 AP 통신이 먼저 해당 사진이 자사 사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삭제했다. 

 

사진 속 샬럿 공주의 왼손 정렬이 어색한 점,

왕세자빈이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다는 점,

사진 속 배경이 가을로 보인다는 점

 

등이 최근 사진이 아니라는 증거로 제시되고 있다.

로이터·AP·AFP 통신 등 주요 매체들도

 

"이 사진이 조작됐다는 우려가 있어 사진 발행을 취소하겠다"라고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왕세자비와 아들, 딸이 찍힌 원본 사진



이에 대해 켄싱턴궁은 앞서의 홍보 대응 방침을 인용하며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과거 20세기의 방식이라는 논란과 함께, 이제는 왕실의 홍보 방식이 시대에 걸맞게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왕실 일가가 쓰는 돈에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납세자를 위해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

 

 

 

는 목소리가

영국 국민들에게 더욱 와닿는 입장이 되고 있다. 

 

사진 속 미들턴 왕세자비의 좌우엔 루이, 샬롯이 앉아 있으며, 왕세자비의 뒤에는 조지가 어머니를 팔로 감싸고 있다.

해당 사진은 2달 전 복부 수술 이후 공개된 미들턴 왕세자비의 첫 공식 사진이다. 

 

수술 이후에는 공식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왕세자 부부의 공식 SNS 계정엔 해당 사진과 함께 

 

“지난 2달여간 보내주신 상냥한 마음과 지속적인 응원에 감사한다”

 

는 미들턴 왕세자비의 메시지가 함께 게재됐다.

 

왕세자 부부가 특별한 가족 행사 기념사진을 공개하는 건 이제 일상이 됐다. 

 

영국 왕세자 부부 결혼사진 (영국 왕실 홈페이지 출처)

 

 

하필, 지금은 또한 찰스 3세 국왕도 암으로 투병 중이다.

 

캐서린 왕세자빈에 대한 침묵과는 달리 찰스 3세의 업무를 관장하는 버킹검궁은 관련 소식을 자주 공개하고 있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유명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캐서린 왕세자빈과 왕실은 이 무게를 또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글 : 영국 왕세자비, 영국 왕실에서 어떤 위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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