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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때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도 폭주 중이다.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그의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재정의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걸까?
내년 1월 재집권이 결정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트럼프 2기가 가상자산 산업 육성에 방점을 둘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가상자산 관련 규제가 글로벌 동향에 맞춰 완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11월 가상자산위원회를 출범하고 법인의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이를 허용할 경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규제완화 요구 거세졌다.
트럼프의 가상자산 활성화 방침에 트럼프 관련주와 비트코인으로 투자가들의 연일 즐거움을 낳고 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4만 원대로 주저 앉았다.
4년 5개월 만의 일이다. 외국인들이 지난 3개월 간 판 삼성전자 주식액은 무려 16조원에 달한다.
현재 트럼프로 수혜 받고 있는 미국 증시 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 개발도상국 주식도 견조한 추세다.
하지만, 한국 증시는 말이 아니다.
알아서 다들 코인시장으로 몰려가고 있다.
그래서 현재 국내에서 규제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졌다.
한국 정부는 미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가상자산 규제 완화에 보수적이다.
금융위원회는 올 초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을 비롯해, 해외 비트코인 현물 ETF 중개를 금지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자본시장법이 다루는 파생상품 기초자산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다.
중국 역시 2019년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면서, 중국 내 개인들이 비트코인을 사면서 이를 이동의
수단으로 만들었다.
중국이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정책을 쓰면서, 오히려 미국이 비트코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이 나온다.
미국은 계속 규제를 풀면서 시장을 움직일 분위기다.
하지만 미국처럼 선진시장과는 달리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미래시장을 가로막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간접 투자를 통한 자산을 증식 기회를 정부가 막고 있다고 지적한다.
홀로 뒷걸음질 치고 있는 한국 주식시장에 참여한 투자가들은 또 한번 속았다고 난리다.
과연 대체시장으로 갈 생각은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