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무섭게 오른 물가 때문에 5월이 '가정의 달'이 아닌 '가난의 달'이라는 자조적인 반응까지 나온다. 어린이날 아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선물에 늘 빠지지 않는 레고. 레고 매장에 진열된 상품 가운데 어린이날 기간 10∼30% 할인이 적용된 60종의 평균 가격은 약 8만8천원이었다.가장 비싼 상품은 20만7천900원이었다. 어린이날 전후로 방문객이 늘어나는 유명 놀이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가히 물가가 무시무시하다! 하루 이용권은 어린이 기준 롯데월드 4만7천원, 서울랜드 4만3천원 등이다.동행하는 부모의 성인 입장료와 외식비 등을 고려하면 하루에 가족당 최소 20여만원을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 여기에 교통비 등을 포함하고, 어린이에게 선물 구입비 등을 감안해야 한다면 수십 만원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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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4.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