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대만 총통 선거는 현재의 집권당이죠.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대만 총통은 대통령을 의미하는데요. 경쟁을 벌였던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는 2위,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2위와 3위 후보 단일화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아쉽겠죠. 민진당은 현재 차이잉원 총통을 비롯해 친미·독립 성향을 갖고 있는데요. 이 민진당에서 앞으로 12년 집권의 길이 열렸습니다. 반면 국민당은 친중 성격을 띠고 있어 이번 선거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관심도 매우 컸었죠. 라이칭더 후보는 선거 유세 기간 동안 대만의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현재 정권을 유지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표심에 호소했다. 반면에, 친중 성향의 허우유이 후보는 "중국의 압박 등 지정학 리스크 속에서 대만의 안보를 강조"..
일상 생활
2024. 1. 14.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