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적인 소득을 가진 한국 고학력 남성들이 국제결혼 시장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덩달아 외국인 배우자 학력과 연령에도 눈에 띄는 차이가 생겼다. 이번 실태조사를 수행한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결혼 시기를 늦추는 경향에 더해, 재혼하는 사람들이 배우자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기 시작해국제결혼 남성들의 연령대와 학력 수준이 모두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고 설명했다. 2014년 외국인 배우자 중 대학교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은 12%에 불과했으나,2023년에는 이 비율이 26%로 높아졌다. 외국인 배우자의 연령대는 20대(60.6%)가 여전히 다수를 차지했지만,20대는 2017년 조사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30대 이상(39.4%)은 2014년 조사(22.2%) 때보다 17.2%포인트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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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5.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