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프로, 애플의 야심작이 2월 2일 미국 실리콘밸리 전역에서 출시됐다. 마치 큰 안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콘텐츠를 실사처럼 느끼기에는 버겁지 않다. 바로 12개의 내장 카메라와 두 개의 4K 픽셀의 초고해상도 기능이 실제 영화를 볼 때 이를 압도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오히려 비전프로의 이 완벽한 해상도는 다소 어지럽게 만든다. 마치 IMAX 영화관의 바로 앞에서 선명하게 보는 듯한 착각을 주기 때문이다. 이제 영화 뿐만 아니라 모든 콘텐츠를 3D로 된 영상물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는 실제 시대가 열린 셈이다. 비전프로는 마우스 대신 눈과 손을 이용해 지시를 하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화면을 회전하는 기능을 한다. 우선 눈동자를 정확히 읽어내 인식하는 과정은 전혀 손색이 없다. ..
일상 생활
2024. 2. 4.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