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연 3.25% 수준인 기준 금리를 연 3.0%로 0.25%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15년 만에 2개월 연속 시행한 것인데, 내년 초에도 다시 0.25%를 내릴 가능성도 높아졌다. 결국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내년 경제성장률을 1%대로 전격적으로 낮추자 한은이 물가와 금융안정에만 집착하다가 인하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필 한국의 증시는 역대급으로 낮은 상황이다.미국의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은 최대의 호황을 맞은 것과는 정반대다. 부동산이 오를 것 같은 가계 부채를 잡으려다 기업의 성장에 제동을 걸었다는 자괴섞인 얘기도 나온다. 결국 경기를 살리는 게 그만큼 시급하다고 판단에 따라 금리인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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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30.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