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런 서울대생 가족입니다?!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서울대 공식 모금 기관인 서울대발전재단이 ‘서울대생 가족’이라는 사실을 드러낼 수 있는 차량 스티커를 배포했다. 이와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천박한 발상”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은 19일 “이번 굿즈(기념품)는 입시 성공의 정점으로 치부되는 서울대 로고를 활용해, 그 보호자에게 ‘자식의 입시 성공은 부모의 업적임을 마음껏 과시하라’고 부추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시민모임은 “학벌주의에 찌든 사회에서는 특정 시기에 선점한 대학 이름으로 사회적 신분이 결정된다. 이런 사회에서는 능력과 노력보다 특권과 차별이 일상화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그간 인권위원회는 학벌주의를 조장하는 행태에 엄중하게 ..
카테고리 없음
2024. 8. 19.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