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님한테 드릴 말씀을 써 왔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 700일 넘게 걸렸습니다." 영수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모두발언까지 언론에 공개하고 이후 비공개 차담회를 했는데 예정보다 길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담에서이같이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인사말을 주고받은 후 취재진이 퇴장하려 하자 이 대표가 "퇴장할 것은 아니고"라며 정장 주머니에서 원고를 꺼내 본격적인 발언을 시작한 것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손님 말씀 먼저 들어야죠. 말씀하시죠" 원고는 A4 용지 10장 분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언은 15분가량 이어졌다. 공개 모두 발언 시간의 대부분을 이 대표가 사용했고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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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9.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