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탈당의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민주당에서 5선 중진임을 감안할 때 야권 분열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입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는 후목불가조(朽木不可雕)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려면 정치구조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일상 생활
2024. 1. 11.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