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적으로 파키스탄과 이란의 관계는 매우 두텁습니다. 먼저, 이란은 1947년 파키스탄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고, 최초로 대사관을 열었습니다. 1980년대 냉전기에는 함께 힘을 합치기도 했으며, 이보다 더 이른 1965년 인도 - 파키스탄 국경 전’에서도 이란은 파키스탄을 지지했을 정도 입니다. 같은 이슬람이지만 수니파, 시아파 이렇게 둘이 친해진다는 게 거의 불가능한 얘기인데 대단했다고 봐야겠죠. 다행히, 이란과 파키스탄이 현지시간 19일 '긴장 완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양국 외무장관이 전화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양 장관이 테러 대응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 협력과 긴밀한 조율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뜻..
일상 생활
2024. 1. 20.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