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가 드디어 이치로를 만났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롤모델을 직접 영접하며 확실한 동기부여를 얻었다. 이정후의 등번호 51번은 바로 이치로의 등번호다. 그만큼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과 함께 한일 야구를 주도한 이치로를 어려서부터 우상으로 삼았다. 이정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 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좌완투수에 안타를 치지 못해 6경기만에 연속 경기 안타를 멈춘 상황이라,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도 중요한 결전이었다. 이날은 시애틀 선발로 우완 조지 커비가 등판했지만 전날 무안타 여파가 이어졌다. 1회 초 선두로 나서 커비 상대 헛스윙 삼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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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2.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