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월 12일 튀르키예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튀르키예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방문 날짜를 확인하면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이 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이후 해외 방문국을 제한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고 러시아가 ICC 회원국이 아니어서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보폭을 줄였다. 튀르키예 역시 ICC 로마 규정 당사..
일상 생활
2024. 2. 1.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