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고등법원은 이날 헝다를 청산해 달라는 채권자들 청원을 승인했는데요. 이 뜻은 헝다그룹이 공중분해된다는 소리입니다. 헝다그룹은 영어로는 에버그란데(Evergrande)로 불립니다. 한자어에서의, '항상(恒) 크다(大)'는 뜻의 그룹명을 그대로 영어로 쓴 건데요. 2020년 기준 중국 건설사 중 자산규모 1위를 기록, 완커(万科), 컨트리가든(碧桂园)과 함께 중국 3대 부동산 건설사였는데요. 그간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부도 위기에 몰립니다. 결국 헝다 그룹은 2023년 8월 17일에는 미국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였는데요. 헝다그룹, 결국 휴지조각 헝다그룹의 계열사인 헝다부동산은 2023년 9월 25일 공시를 통해 부실 채권 약 40억 위안(8천 억 원)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일상 생활
2024. 1. 29.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