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한국영화의 대작은 바로 "노량 : 죽음의 바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적으로는 3부작 중 두 번째로 개봉했던 한산이 가장 앞서 한산(2022) → 명량(2014) → 노량(2023) 순서입니다. 왜 1598년 11월 18일 매서운 겨울, 노량해전 전사 흔히 마지막 전투는 적들이 퇴각하는 것을 불필요하게 뒤쫓지 않는 것이 통상의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마음가짐이 달랐던 대목이 있습니다. “이 원수를 무찌른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차수약제 사즉무감·此讐若除 死卽無憾).” 여기서 이순신 장군의 결의를 알 수 있습니다. 총사령관이 조총이나 총탄과의 충분히 안전한 거리에 있지 않고 지휘선이 계속 적의 사정권으로 들어가는 것을 무릅쓰고 전투를 지휘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순신 장..
영화 드라마
2023. 12. 14.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