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수사 본격화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거짓말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 당초 “소주 열 잔가량 마셨다”던 그의 진술과 달리 경찰은 김호중이 세 병 이상의 술을 마셨다고 판단했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폭탄주 1~2잔과 소주 3~4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호중이 소주 3병가량을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까지 나섰다. 국가수사본부장이 직접 브리핑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김호중의 진술 내용이 저희가 확보한 증거와 달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자백이 유일한 증거도 아니고, 객관적 자료 및 관련자 진술 등이 있어 거짓말탐지기 검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고 ..

김호중씨가 결국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사유로 들어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의 영장을 청구한 서울중앙지검은 김씨 사건에 대해 전날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 도피 사법 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크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1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김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신 부장판사는 이 과정에서 김씨가 사고 직후 소속사 막내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모두 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는 처벌을 받아도 되는 것이냐" 고 말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분 간격으로 각각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씨와 본부장 전모씨, 그리고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김호중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인 채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졌다. 김호중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검은색 양복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법원에 출석해 심사를 받은 뒤오후 1시 23분쯤 나왔다.김씨는 지난 21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할 때는 점퍼 차림에 검정 모자를 썼었다. 포승줄에 묶여 법원을 빠져나온 김호중씨는 거의 90도로 고개를 숙인 후 “죄송하다. 반성하겠다”고 했다. 태도는 지난번 출석때와는 매우 달랐다. 한편, 김호중씨 등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은 김호중씨 등 관련자들의 구속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준비해..

2020년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그야말로 센세이션이었다.특히, 김호중과 임영웅 이 두 걸출한 젊은 트로트 스타를 만들어 낸 것. 김호중, 최악의 시나리오 앞에 그런데 이미 김호중은 계속되는 거짓과 번복으로 이미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 24일로 예정된 구속영장 실질심사 일정 변경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슈퍼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은 불투명해졌다. 임영웅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두 사람의 극과 극 행보는 김호중이 음주운전에 따른 위약금 등을 피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