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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7.2 강진, 사망 16명에 원폭 46개 분량의 위력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4. 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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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3일 오전 7시58분(현지시각)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서가 밝혔다.

 

지진으로 인해 부서진 도로


대만에서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한 건 25년만으로,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지진은 1999년 대만 중부 난터우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당시 밤 시간대에 덮친 지진으로 2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만1000여명이 다쳤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네 명이 숨지고 71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상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아직 수십 명이 무너진 건물 아래 갇혀있어 사상자 집계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며 최근 불의 고리가 다시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기상서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23.77도, 동경 121.67도로, 대만 동부 화롄현 정부에서 남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지역이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15.5㎞다.

로이터통신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지진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도 비상이 걸렸다. 바로 대만에서 가까운 오키나와 때문이다.

 

대만에서 오키나와는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붉은색으로 바로 영향권에 진입해 있다.

실제로도 일본 본토 섬보다 오키나와에서 가까운 곳이 대만이다. 

 

 

 

 

대만 기상청 속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오키나와현에 최대 3m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보고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대상 지역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라”며 긴급 속보를 내보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는 일부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TSMC는 대피했던 직원들이 다시 업무에 복귀하고 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선 추가 점검 후에 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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