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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세자비, 영국 왕실에서 어떤 위치일까?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3. 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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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식 석상에서 수개월간 사라졌던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

 

마침내 공식 입장을 통해 미들턴 왕세자빈은 자신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조작의혹이 있었던 사진들은 합성으로 밝혀졌고, 마침내 영국 왕실에서 왕세자빈은 영국 BBC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자신이 복부 수술을 받았음을 시인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즉위 70주년 '플래티넘 주빌리'를 맞이했고 여왕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 재위한 군주가 됐다.

 

여왕의 서거 후, 찰스 3세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현대 국가에서, 그것도 영국이라는 일류 선진국이 왕정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아이러니 하게도 보는 시각도 많다.

 

 

 

하지만 왕은 영국의 얼굴이다. 그리고 영국을 비롯해 영연방 국가들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한다. 

그러나 권력은 상징적이고 결정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부분을 한다. 

 

하지만 의회를 통과한 법안이 효력을 가지려면 반드시 왕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영국의 왕이 갖고 있는 권력 중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왕이 법안 승인을 거절한 마지막 사례는 1708년이었다.

 

대부분의 서류들은 왕의 서명과 참조 사항이 많다.

매일 아침 왕에겐 정부의 일일 보고가 붉은색 가죽 상자에 담겨 전달된다. 

 

총리는 매주 수요일 버킹엄궁에서 왕을 만나 정부에서 논의되는 문제들을 왕에게 알리곤 한다.

이런 회의들은 완전히 사적인 것으로,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에 대한 공식 기록도 남지 않는다.

 

왕의 주요 역할은 각국 지도자들과 외국 대사들, 영국에 머무르는 고위급 인사들을 맞이하는 역할이 많다.

영국의 왕은 마케팅 측면에서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특히 영국의 왕은 56개 주권국과 24억 명으로 이뤄진 영연방의 원수이기도 하다.

이중 '영연방 왕국'으로 알려진 14개 나라에선 군주로도 추대된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인도 등이 대표적인 나라다. 

대부분은 영국의 식민지들이 많으며, 아프리카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섬나라들이 많다. 

 

 

 

옛 회원국 중에 눈에 띄는 나라가 아일랜드다.

아일랜드는 1931년 12월 11일에 가입했지만 1948년에 아일랜드 의회가 《1948년 아일랜드 공화국법》을 제정하면서 영연방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1949년에는 영국 의회가 《1949년 아일랜드법》을 제정하면서 이를 승인했다.

1949년 4월 18일을 기해 영연방에서 탈퇴했다.

 

영연방 국가들

 

영국 왕세자비는 결국 지금 암에 걸린 찰스 왕의 대를 훗날 잇게 되는 찰스 왕세자가 왕위에 즉위했을 때, 왕비가 된다.

그래서 그녀의 건강이 더욱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물론 실제 왕위 서열은 왕가의 혈통으로 가기 때문에 찰스 왕세자의 아들인 조지왕자가 왕위 계승서열 2위이다.

조선시대에 왕의 중전이, 왕이 승하한 후에 대비가 되는 격이다.

 

관련 글 : 영국 왕세자비,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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