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필리핀 지진 후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다시 불거지는 공포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이 또 폭발했습니다.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7.6 지진이 난 지 겨우 이틀만입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 인근의 므라피 화산이 현지시각 3일 오후 2시 55분쯤 폭발했습니다.

 

므라피 화산에서 필리핀 민다나오 섬(왼쪽 위)까지 불의 고리에 들어가 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 활화산만 120여 개

재난 당국은 화산 정상에서 최고 3km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는 것도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 정보도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폭발이 계속되고 있어 당국은 화산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습니다.

화산재는 인구 10만여명의 수마트라섬 부키팅기시(市)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발 2,891m인 므라피 화산은 1930년에도 대폭발을 일으켜 1,3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2010년에도 대폭발이 일어나 350명 이상이 숨진 바 있습니다. 최근에도 수시로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산사태와 지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겨우 9개월 전인 2023년 3월에 같은 화산에서 용암 분출로 화산재가 최고 3km 높이까지 치솟고, 용암은 경사면을 타고 1.5km 이상 흘러내렸습니다. 당시에 인명피해는 많지 않았지만 주위 마을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벌써 1년도 안 되어 같은 화산이 폭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인도네시아, 세계 4위 인구 대국

 

올해가 가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인구 상식입니다. 앞으로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 주는 게 좋겠죠.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UN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인구는 14억2천862만명으로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달성한다고 합니다. 인구 통계는 실제로 완벽하게 100%를 매길 수는 없습니다. 다만 통계학적으로 모집단을 추정하는 표본을 시계열 분석을 통해 제시합니다. 이 부분은 어려워서 패스하기로 하죠.

이제껏 세계 최고의 인구대국은 중국이었습니다. 중국은 14억2천567명으로 근소하게 2위로 순위가 밀려났습니다.

 

앞으로 100년은 인도가 최대의 인구대국이다.

 

이미 세계적인 통계기관과 투자은행에서는 이를 기정 사실화 했습니다. 3위는 미국으로 3억3천만명으로 집계됐고 오늘 이슈가 된 인도네시아가 4위로 2억7천700만명 입니다. 그 다음 순으로는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브라질 이렇게 7개 나라가 지구상에서 2억명이 넘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5천1백 7십만 명으로 세계에서 27번째로 인구가 많습니다. 다만, 2070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70번째 인구로 전락한다는 암울한 통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지난 기사(필리핀 지진 및 필리핀의 역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