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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

역시 똘똘한 한 채. 통계로 입증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5. 1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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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침체했다는 평가 속에서도 이른바 대장주 등 주요 단지에선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 한 채에 50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가격 방어력이 우수한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한다.

 

특히 이런 단지가 위치한 지역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현금 동원력이 있어 부동산 경기 영향을 덜 받는다"

 

는 특징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도 분명히 늘었고,

이런 단지들을 사들이는 매수자들은 고금리와 같은 시장 상황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현금 동원력을 가지고 있다.

역시 통계에서 입증됬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48㎡는 지난달 16일 54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대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11월의 50억 원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전용 182㎡는 지난달 2일 직전 신고가 대비 5억 4000만 원 오른

74억 4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압구정동 현대2차 전용면적 196㎡는 지난 2월 80억 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는 와중에도 초고가 주택에선 신고가가 나오는 등 오히려 역행하는 모습을 보인 것인데,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이들 단지는 가격 방어력이 높기 때문이다.

 

연초 부동산 정책 안 먹혀, 똘똘한 한채로...

올해 초 정부는 '1·3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규제 지역에서 50%였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70%로 올라간다.

다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지만, 비규제 지역에선 집값의 최고 60%까지 빌릴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똘똘한 한 채'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를 억누르면서 1주택만 남기고 나머지를 처분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신조어가 등장했다.

 

1주택을 가져가되 값비싸고 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똘똘한 한채를 선택하자는 뜻이다.

전 정부에서 내놓은 각종 규제가 하나씩 시행될 때마다 거래 가능한 물건이 줄었다.

무주택자들은 어떻게든 똘똘한 집이든 아니든간에 '실수요자'로 전환됐다.

소위 있는 사람들은 이왕 집 한 채를 살거라면 괜찮은 집을 고르면서 '똘똘한 한 채'의 인기는 올라갔다.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는 것을 선호했다.


전국 아파트값 양극화 현상, 앞으로도 심해질 것이다.

 

 

 

인기가 많은 핵심지를 중심의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릴 것은 뻔하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여의도, 용산, 마포 등 입지가 좋은 지역들에선 신고가 경신은 계속될 것이다.

 

GTX에 이어,

 

최근에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성남 판교, 용인 수지,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50.7㎞를 연장하는 철도 노선안의 사업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 잠실에서 지하철 2‧9호선과 연계해 강남‧신논현‧여의도 등 서울 도심과 김포공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수서역에서는 지하철 3호선과 SRT, GTX-A, 수인분당선도 갈아탈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강남으로 입성하고 싶어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는 시장의 수요와 사람들의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매매시장과 집값, 세금 문제가 겉으로 보기에 쉽다고 보이지만 이 부분은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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