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대만 총통선거에서 민진당 후보인 라이칭더가 당선된 날,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우리는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의 외교적 입장으로, 대만의 독립을 부추기지 않고 중국이 대만 독립을 막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억제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국무부는 라이칭더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대만인들이 굳건한 민주적 시스템과 선거 절차의 힘을 보여준 것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이 이번 대만 총통 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우려하고 있었으며 선거가 끝나 다소 홀가분해진 분위기입니다.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는 2024년 지구촌의 첫 번째 지도자를 뽑는 선거로 기록되고 있죠. 올해는 유독 각 국에서의 대선 ..
3일 대만 총통 선거는 현재의 집권당이죠.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대만 총통은 대통령을 의미하는데요. 경쟁을 벌였던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는 2위,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2위와 3위 후보 단일화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아쉽겠죠. 민진당은 현재 차이잉원 총통을 비롯해 친미·독립 성향을 갖고 있는데요. 이 민진당에서 앞으로 12년 집권의 길이 열렸습니다. 반면 국민당은 친중 성격을 띠고 있어 이번 선거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관심도 매우 컸었죠. 라이칭더 후보는 선거 유세 기간 동안 대만의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현재 정권을 유지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표심에 호소했다. 반면에, 친중 성향의 허우유이 후보는 "중국의 압박 등 지정학 리스크 속에서 대만의 안보를 강조"..
미국이 예멘 후티 반군 근거지를 공격한 지 하루 만에 추가로 공격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에 예멘과 팔레스타인 국기를 든 군중들은 사나 광장에 모여 "미국과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외쳤습니다. 주요 외신은 미국 중부사령부가 예멘에 있는 후티 반군 레이더 시설을 공격했다고 전했는데요. 미군이 후티 반군이 사용하는 레이더 시설을 목표로 삼아 공격 범위는 줄이되, 후티 반군에게 유용한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 레이더 시설이 홍해 해상 교통에 여전히 위협이 된다고 보고 추가 공격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홍해를 지나가는 상선을 포함해 해상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 능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죠.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
부모급여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다소 생소한 이유가 바로 2023년에 생겼기 때문이랍니다. 부모급여 제도는 "출산·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 하는게 주 목적입니다. 이렇게 되면 조금이나마 가정에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고,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는 취지로 2023년에 도입했구요. 이러한 저출산을 맞서는 복지 제도는 늘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더 많은 아이들에게 수혜가 되었으면 싶어요. 물론 예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0세, 1세 아이 뿐만 아니라 최소한 초등학생 전 까지는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모가 받는 급여, 잠시 알아볼까요? 이제 우리 모두 만 나이를 적용받게 되죠? 예를 들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