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동부지역에 추가 대피령을 내렸다. 11일 이스라엘주방위군(IDF) 아랍어 대변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소셜미디어 엑스(X)에 "라파 동부의 일부 지역에 추가로 대피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6일에도 라파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려 수천 명의 주민들이 피란길에 올랐다. 이번에 추가로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라파 동부 사부라 수용소, 제니나, 키르베트 알-아다스 인근 지역이다. 이스라엘, 마지막 라파 지상전 임박 미국 CNN방송 등은 위성사진 분석 결과 "이스라엘군이 공습에서 지상 작전으로 라파 공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라파 국경검문소를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시가지 쪽으로 더 진격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마지막 지상..
미국은 우리나라 재벌가처럼 정치 명문가라는 집단이 존재한다. 이들의 힘을 얻지 못하면 정치인으로서의 도약이 쉽지 않다. 물론 어느 정도의 능력에 따라서는 오를 수도 있으나대를 이어 후대까지 가기에는 버겁다. 정치 명문가'(America's Political Dynasties)라는 저서로 유명한 브루킹스 연구소의 스티븐 헤스는워싱턴 포스트의 의뢰로 미국 역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대 `정치 명문가'를 선정했다. 헤스는 승계, 가족, 영향력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10대 정치 명문가를 선별했다. 승계성은 최소한 3대에 걸쳐 공직에 진출한 것을 정치 명문가의 조건으로 했다. 가족은 혈연관계만을 포함시켰다.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처럼 케네디가의 사위인 경우는 점수에서 배제했다. 1위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배런 트럼프, 공화당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결국 트럼프 가의 일원이었던 그의 정치무대 데뷔가 불발됐다. 배런 트럼프, 대의원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혀 2006년생인 그는 이미 키가 2미터까지 자랐다.아버지인 트럼프와 어머니 멜라니아의 우월한 유전자를 받아 어려서부터 주목을 받았다.도널드 트럼프에게는 3남 2녀 중 막내아들이고, 멜라니아 트럼프에게는 외아들이다. 배런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들 존 F. 케네디 주니어 이후 54년만에 백악관에 들어오게 된 아들이라고 하며,2024년 5월 9일 배런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공화당 대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7월달에 정치무데에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
정부가 10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 '의대 2천명 증원'을 결정한 근거 자료를 제출하면서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마지막 고비에 접어들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은 의료계가 의대 2천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 대해 이달 중순까지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이 사실상 '무산' 된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증원은 최종 확정된다. 재판부는 2025학년도 증원 규모 2천명은 어떻게 도출했는지 등 의대 증원 근거 자료를 정부에 요청했다.이들 자료는 재판부 결정 과정에서 중요하게 쓰일 전망이다. 정부가 제출한 자료는 '의료현안협의체', '보건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정원 배정심사위원회'(배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