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 정지가 임박한 가운데 면허가 정지된 의사들은 해당 기간 의료봉사 활동을 포함한 모든 의료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2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다가오는 주부터 차례로 정지시킨다"는 계획이다. 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994명으로 전체 인원 대비 92.9%가 해당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면허 정지 사전 통지서를 가장 먼저 받은 전공의들의 경우 의견 제출 기한이 이달 25일까지다. 이들이 끝내 의견을 내지 않으면 26일부터 바로 면허를 정지시킬 수 있다. 의견을 낼 전공의들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사실상 면허정지가 초읽기에 들어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해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 원, 가구당 평균 100만 원의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제안한다” 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유세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계소득 지원을 통해 소비를 늘리고, 이것이 멈춘 경제를 다시 움직이도록 만드는 민생경제 CPR, 민생경제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같은 취약계층의 경우 1인당 10만 원의 추가 지급을 추진하겠다”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 재난지원금처럼 민생회복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골목상권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재원은 약 13조 원 정도”라며 “윤석열 정권이 ..
중국 톈진(天津)항에서 약 200㎞ 떨어진 보하이만(渤海灣) 해역에서 1억이 넘는 규모의 유전이 발견됐다. 보하이만은 다소 생소하지만 우리 한자식으로는 발해만이다. 중국의 랴오둥반도와 산둥반도로 둘러싸인 바다로 면적은 78,000 km²이다. 보하이만, 라이저우만, 랴오둥만의 세 개 만과 보하이 해협 등이 있다. 이 일대는 1980년대까지는 어창(魚倉)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서식하는 바다였다. 하지만 동북3성과 허베이성의 공해산업이 발달하고수질 오염이 심해져 가장 오염도가 심한 바다가 되었다. 해안은 중금속이 끊임없이 몰려들고 쉴새 없이 기름 유출이 벌어지고 있는 바다가 되고 말았는데, 우리에게는 황해 깊숙한 부분이 오염된다는 게 안타깝다. 지난 19일 보도된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대형 공연장에서 총격·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해 사망자가 140명으로 늘어났다. 총격은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벌어졌다. 테러 당시 누군가 건물 내부 3층에서 아래쪽 개방된 로비홀을 내려다보며 촬영한 영상을 보면, 갑자기 총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시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순식간에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테러범들의 기본 무장은, 전쟁에서 일반 병사들이 사용하는 ‘돌격소총’이었다. 현재까지 이번 공격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4명을 포함한 총 11명이 구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슬람국가호라산은 테러 직후 즉각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미국도 이슬람국가의 범행이라고 확인하고 있다. 이슬람국가호라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슬람주의 무장단체다. 지난 2015년 파키스탄탈레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