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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일본 지진, 동해안 쓰나미 현실로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1. 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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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작년이죠. 12월 초 필리핀에서 두번째로 큰 민다나오 섬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한달이 채 안 되어 오늘 오후 4시 10분, 

 

동해안과 인접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에서 규모 7.6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번 민다나오 섬과 동일한 규모입니다. 

 

일본 지진 (NHK 갈무리)



이시카와현 일부 해안엔 1미터 20센티미터의 쓰나미(지진해일)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언론에서는 어떻게든 고지대로 올라가라!는 방송이 있었습니다.

더 큰 지진해일이 닥칠 수 있다고 본 거죠.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니가타현에 있는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등에 특이사항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진도 7은 상당히 강한 규모입니다. 진도는 상대적인 개념인데요.

 

진도 7은 사실상 가구들은 모두 쓰러지고 건물 유리창도 파괴될 만큼 강력한 흔들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불의 고리에서 다시 화산활동, 지진 등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꽤 주의깊게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시카와 현은 작년 어린이날이었죠. 5월 5일 진도 6.5의 강진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일본 지진. 스나미 발생

 

또한 겨우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지난 12월 3일 필리핀에서는 진도 7.6 (일본에서는 7.7로 변경)의 강진이 있었죠.

 

민다나오 섬은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아포산(2,954m)을 비롯하여 많은 화산이 있습니다. 이 지역 역시 언제든지 화산활동이 가능한 지역으로 지진대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 전역은 사실상 불의 고리에 해당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0시37분에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32㎞로 측정됐습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날 발생한 지진의 규모와 위치를 바탕으로 필리핀 남부와 인도네시아, 팔라우, 말레이시아 일부 지역에 쓰나미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에 해안가에서의 강진으로 인해 일본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진이 발생한 같은 날 밤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NHK,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 기상청은 2일 오후 11시37분께 필리핀 부근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를

7.6이 아닌 7.7로 추정되는 지진이 있었다

 

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년 만에 일본의 동일한 지역(이시카와 현)에서 발생했네요.

 

새해 초부터 불의 고리 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 같습니다. 

 

안전한 곳으로 시민들이 대피했으면 하는 바램이며,

우리나라 동해안 지방도 각별히 유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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