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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한동훈, 이상민 입당 제안 청신호?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1. 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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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에게 입당을 제안했습니다.

 

오찬 회동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약 한 시간가량 이뤄졌는데요. 이번 만남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회동 후 이 의원의 휠체어를 직접 끌고 이 의원과 함께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대전 유성구 5선이죠.

이상민 의원은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고, 국민의힘 입당도 배제하지 않겠단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동훈 이상민 회동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한식당에서 만나 1시간10분 가량 오찬을 겸해 회동했습니다.

 

특히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면 많이 모여서 함께 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의원에게 저와 같이 가달라고, 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렸다"

 

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입당 결심을 굳혔냐는 질문에

 

"지금은 말씀을 들어보고 판단은 일단 숙고 중인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한 신당 합류에 대해서는

 

"아직 가시화된 건 없고 잘 모르겠다"며

"실제로 아직 구체적 얘기는 듣지 못했다"

 

고 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카이스트에 방문했을 때 제가 혁신위에 특강을 하러 갔을 때 1시간 앞서서 다녀간 연으로 소통은 조금씩 했다"면서 "'한번 봅시다' 했는데 어제 연락이 와서 오늘 하기로 한 것"이라고 젼해졌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상민 의원에게

 

"정말 뵙고 싶었다. 제가 얼마 전 대전에 갔을 때 뵈었어야 하는데"라고 했다고 하죠.

 

이상민  의원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 정답을 찾겠다는 말씀은 진짜 정치권에 주는 큰 울림이라고 생각한다"

 

며 화답을 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이 진보라고 할 수 있나"고 민주당을 직격하자,

한 위원장은 "우리 당이 보수 우파이지만 민주당보다도 더 진보"

 

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에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상대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후 거취에 대해선 이준석·이낙연 신당 합류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돼 왔죠.

이번 회동은 한 위원장이 처음으로 당 외부 인사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취임 이후 외연 확장 의지를 보여왔으며, 이번 만남 또한 한 위원장이 먼저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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