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의 극적인 합류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제 명실상부한 한국과 일본의 대표 마무리투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파드래스, 스페인어로 '신부'(神父)를 뜻합니다. 1769년 샌디에이고에 처음으로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수도회를 설립한 것을 팀 이름으로 따왔습니다. 한편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투수는 우리나라의 고우석이나, 일본의 마쓰이 유키가 아닌 로버트 수아레즈가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버트 수아레즈 투수, 샌디에고의 간판이자, 메이저리그에서도 빼어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선수죠. 조시 헤이더가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완벽한 마무리를 맡으면서 작년에는 중간계투로 투입되었지만 엄청난 마무리 실력을 갖춘 투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로버트 수아레즈는 빅리그 첫해 45경기 5승 1패 1세이브 평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번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바로 이틀 후죠. 아래 글에서 실제 바로 탈당을 선언 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횡보에 정치권을 비롯하여 유권자들도 놀래는 분위기 입니다. 이낙연 탈당 선언, 다당제 신호탄? 이낙연 전 총리는 7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에게 “저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지만, 제 짐작으로는 이번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낙연 전 총리는 이번주 ‘고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와 합당? 이낙연 전 총리는 두 진영과의 합당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제3연대의 가능성은 늘 ..
‘고려거란전쟁’ 배우 지승현이 양규앓이를 끝내는 것 같습니다. 흥화진 전투에서 40만 거란 대군을 3000명 남짓의 고려군으로 막아낸 양규 장군. 도순검사라는 멋진 직위처럼 그가 전사한 마지막 전투까지 제3차 여요전쟁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고려의 명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강감찬이나 서희 등 비슷한 시기 활약한 유명 위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죠. 이번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양규 장군은 ‘새로운 영웅’으로 자리매김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낸 지승현 배우도 그런 수혜자가 아닐까요?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 16회에서는 양규(지승현)와 김숙흥(주연우)의 게릴라 전투가 펼쳐졌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에게 입당을 제안했습니다. 오찬 회동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약 한 시간가량 이뤄졌는데요. 이번 만남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회동 후 이 의원의 휠체어를 직접 끌고 이 의원과 함께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대전 유성구 5선이죠. 이상민 의원은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고, 국민의힘 입당도 배제하지 않겠단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한식당에서 만나 1시간10분 가량 오찬을 겸해 회동했습니다. 특히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면 많이 모여서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