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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4만 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사람들은 그를 왜 "킹(KING)"이라고 부를까?
마이클 조던처럼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그는 착실한 플레이를 선택했다.
1만, 2만, 3만득점을 모두 최연소 기록으로 갈아치운 그는 드디어 2023년 2월 8일.
약 1년전에 카림 압둘자바가 39년동안 가지고 있던 통산득점 1위 기록까지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LA 레이커스 소속인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
NBA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4만 득점을 돌파했다.
이 경기 전까지 3만9천991점을 넣어 4만 득점 돌파에 9점을 남겼었다.
르브론 제임스의 4만 득점 대기록이 확실시 되자 이미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의 표는 매진이었다. 이곳은 2021년까지는 스테이플스 센터로 불리웠다.
르브론 제임스는 팬들의 기대처럼 2쿼터 1분 21초 만에 레이업 득점으로 4만 득점을 딱 채웠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도중 카림 압둘 자바가 보유한 정규리그 최다 득점 3만8천387점을 넘어섰다.
그리고 올해 4만 득점 고지 돌파는 확실해 보였다.
이제 이 기록은 더 이상 깨지기 어려울 듯 싶다.
제임스 기록에 가장 근접해 있는 현역 선수는 통산득점 14위인 케빈 듀랜트.
그마저 듀랜트는 2만6684점을 넣어 제임스와 1만3000점 차이가 나고 있다.
NBA 역사에서 길이 남을 대기록
1946년 출범한 NBA,
벌써 8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이 치열한 현장에서
3만 득점을 넘긴 선수도 제임스와 압둘 자바를 포함해 7명이 전부다.
이중 현역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가 유일하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된 제임스는 이번 시즌 평균 25.3점, 7.1리바운드, 7.9어시스트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인다.
1984년생인 그는 리그 최연장자로, 벌써 40의 최고령이다.
남들 같으면 진즉 은퇴했을 나이에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입단 이후 마이애미 히트(2010년), 클리블랜드(2014년)를 거쳐
2018년부터 LA 레이커스에 몸담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동부와 서부에서 모두 우승을 한 선수다.
동부 컨퍼런스의 왕으로 군림했던 르브론은 선수 생활 16년 차에 처음으로 서부 컨퍼런스에 오게 되었다.
통상 고향팀에서의 환대를 받고 그곳에서 은퇴하는 게 불문율이기 때문에 르브론 제임스의 이적은 늘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그때마다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이적 사유는 늘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특히 부모로서 세상을 살면서 가장 우선순위에 꼽을 수 밖에 없는 바로 자녀교육이었다고 한다.
과거 친정팀과 르브론 제임스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다.
그의 유니폼을 불태우기도 한 극성팬들이 있었으나,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이 뛰었던 곳에 자선사업을 하는 등 나름대로의
역할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제임스는 또 이날 4만 득점 달성으로 리그 최초
'4만 득점, 1만 어시스트, 1만 리바운드'를 처음으로 모두 달성한 선수가 됐다.
LA 레이커스에는 살아있는 전설의 동상이 최근에 건립되었다.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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