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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마저 비트코인 1만개 갖고 있어 미국, 중국, 영국에 이어 4위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9.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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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준 전세계 정부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전체 공급량의 2.2%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투자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올해 2분기 400억원이 넘는 돈을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 약 3400만달러(약 460억원) 상당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입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다. 2000만여개에 달하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 가운데 1%가 넘는 22만6500개를 소유하고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소유한 21만개보다도 오히려 더 많다. 
국민연금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대 10 주식 분할을 실시하기 이전인 1377.48달러에 2만4500주를 매입했다.
주식 분할 후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수는 24만5000주로 늘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어떤 회사인가?

 

이 회사는 사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사업 설명이 중요한 회사가 아니다.

오히려 이 회사의 대부분(거의 98%)은 비트코인에 연동이 된다.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거의 신격인 인물로 통한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

 

심지어는 비트코인이 떨어지며 회사 주식도 떨어지자 회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저점에서 대량 매수했다.

 

그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적중했다.

이 결과 2020년 부터 본격적으로 매집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100배까지도 올랐으며,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또한

이 기업에 투자하면서 간접투자가 사실상의 직접투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화폐의 미래이며, '경제적 불멸'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봉사할 것이라 전했다. 

비트코인 이전의 모든 것은 경제적으로 비트코인이 도입되면서 쓸모없어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각 국 정부, 알게 모르게 비트코인 확보에 나서

각 국 정부들이 비트코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우선 미국이 가장 많은 21만 3,246개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체굴목표량 2,100만 개의 1%를 넘었다.

중국이 19만 개로 그 뒤를 잇는다.

3위는 영국으로, 6만 1,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영국은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압수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다팔기도 한다.

그리고 부탄이 4위다. 

부탄은 엘살바도르의 5,800개보다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부탄의 비트코인 보유는 정부의 압수수색에 따른 것이 아니라,

국가 소유 투자 기구인 ‘드루크 홀딩 앤 인베스트먼트’가 수행하는 비트코인 채굴 작업의 결과다.

 

온체인 데이터를 조사한 아크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부탄 정부는 현재 1만 3,029개의 비트코인,

약 7억 5,5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부탄은 여러 해 동안 비트코인 채굴을 비밀리에 진행해왔다.

 

2023년에는 수력 발전소에서 운영되는 네 가지 채굴 사이트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을 확대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부탄 정부와 연관된 지갑은 2021년 2월부터 비트코인을 수령하기 시작했다.

 

또한, 비트코인 클라우드 채굴 업체인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 그룹은 2023년 부탄과 파트너십을 맺고

채굴 데이터 센터를 건설했다.

 

블룸버그는 비트디어가 드루크 홀딩과 협력해 2025년 상반기까지 부탄의 비트코인 채굴 용량을

500메가와트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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