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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나라 요르단, 이길 확률은 30% 뿐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2. 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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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호주가 우리나라를 이길 확률을 52%라고 이야기한 블로그에서

2%의 앞선 확률은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의 투지로 바뀌었죠?

 

이번엔 결승을 앞둔 신의 나라 요르단으로 가보겠습니다.

 

우선 요르단은 지금 중동전쟁이라 부를 만큼 위험한 곳의 한 복판에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에게 다소 낮설지만 고대문명과 로마시대의 유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요. 

이 일대가 인류의 문명이 꽃피운 지역이라서 더욱 고대 문명의 발자취가 풍부한 곳입니다.

 

요르단은 그 주위로 최근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공격하는데 무차별로 폭격을 당하는 두 팔레스타인 땅 중에 서부지구(West Bank)와 맞닿아 있습니다.

 

또한 위로는 시리아, 동쪽으로는 이라크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과 접하고 있죠.

 

왼편으로는 이집트와도 연결될 수 있는 전형적인 요충지 형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계 7대불가사의 중 하나인 페트라!

 

요르단 페트라와 제라쉬 유적지

 

 

해발 950m의 바위산을 깎아 만든 이곳은 무려 2,300여 년 전의 나바테 왕조의 수도 입니다.

 

이 도시는  인디아나 존스가 성배를 찾아 탐험했던 곳으로 유명한데요. 절벽을 깎아서 만든 이 입구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페트라

 

이제 슬슬 축구 이야기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나라의 역대 전적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섯 번 싸워 우리나라가 세 번 이기고, 두 번은 무승부인데요.

 

그렇다고 해도 둘의 승리 확률이 이렇게 차이 나는 이유는 다른데 있습니다.

 

우선 한국은 사우디와 호주를 연달아 꺾으면서 사기가 충천해 있죠.

 

그것도 막판 뒤집기로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반면에 요르단은 다소 다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은 한국(23위)과 비겼지만 바레인에게는 패배했습니다.

 

16강에서는 이라크를 상대로 수적 우위로 겨우 3-2로 이겼고, 8강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보통 중동 축구가 올라오면서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뛴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여전히 우리의 반대편에는 랭킹 17위 일본과 21위 이란의 대결이 임박했습니다.

 

FIFA 랭킹에서는 아시아 톱 2에다가 우리나라도 껄끄러워하는 상대국가들이죠.

 

그런데 둘은 서로 최강의 전력이 아니라고들 말합니다.

 

일본도 이토 준야가 성폭행 혐의로 대회 도중에 하차하면서 대표팀 운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란은 시리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면서 체력도 많이 소진되었고,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주전 선수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둘은 결승전만큼의 대결을 하고 아마 우리나라 대표팀과 맞이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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