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없이도 ATM기에서 휴대폰 QR로 입출금 가능

 

실물 카드 없이도 모바일 현금카드·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의 QR코드를 활용해 은행 17곳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도 없었던 기능은 아니었는데 일부 안드로이드 폰만 가능하고 기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 안드로이드 휴대 전화로만 이용할 수 있어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다소의 제약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미리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내려받아 은행 계좌와 연계 필요

 
직접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 해서 개인 확인과 은행 계좌 연결은 꽤 쉬운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17개 국내 은행인데 신한·KB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 등  사실상 대부분은 해당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침에 서두르다 자칫 지갑을 놓고 휴대폰만 챙겨 왔을 때 난감한 경우가 있었을 겁니다. 모바일 현금카드는 실물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언제든 스마트폰에 현금카드를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서 이럴 때 긴요하게 쓸 수 있습니다.

 

ATM 결제 도식(한국은행 제공)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1. 공동 모바일현금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곳 : SC제일·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대구·부산·제주·전북·경남·광주은행, 농협중앙회

 

2. 개별 모바일뱅킹 앱을 사용하는 곳 : SC제일은행 둘 다 가능, B국민·수협·산업은행, 수협중앙회

 

이 은행들의 ATM에서 실물 현금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모바일현금카드 앱(모바일뱅킹 앱)으로 현금 입출금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QR코드 방식 ATM 입출금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모바일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해 은행계좌와 연계하는 이용가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만 다운로드부터 연계까지 직접 해보니 꽤 쉬운 편입니다. 모바일현금카드 앱에서 제공하는 'ATM 위치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ATM 위치지도(금융맵) 등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 ATM기가 49,000대가 설치되어 있어 앱을 통해 위치 지도 상에서 대부분의 지역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핀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바로 기술의 편리함으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번을 계기로 향후 모바일 뱅킹 앱, 결제 플랫폼 앱과 서민금융기관·자동화기기 사업자 ATM까지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핀테크(Finance와 Technology의 결합)는 금융과 기술을 결합하여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인터넷 뱅킹, 이번에 카드 없이 휴대폰 앱의 QR 코드로 은행 현금지급기(ATM)에서 입금과 출금을 할 수 있다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출에 관해서도 일일이 은행을 찾아갈 필요 없이 하나의 앱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전 인구의 60% 이상이 핀테크 기술에 노출되어 있고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결제수단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모바일현금카드 이용자 현금 이용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핀테크 시장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