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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의 무려 1,300회 이상의 포격이 감행됐다.
18년만에 최대규모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오늘 하루 공습으로만 492명이 사망했고, 1654명이 부상했다”며 밝혔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이 숫자는 많은 헤즈볼라 테러리스트들이 무기 근처에 있었다는 의미”라며
“이스라엘군이 나중에 자체 집계한 수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이스라엘군은 당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설치된 테러 관련 시설을 파괴할 예정이다.
해치고 싶지 않으니 당장 집을 떠나라'는
아랍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스라엘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은
“오늘 우리는 선제적 공격으로 헤즈볼라가 20년 동안 구축한 군사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며
“우리는 ‘다음 단계’를 준비할 것이다.
북쪽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와 전쟁 발발 이후, 사실상의 전면전이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오후 5시경에는 “총 800여개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했었다.
반나절도 채 안된 시간에 500여개가 늘어난 것이다.
레바논 피난행렬 이어져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진 레바논 중남부 해안 도시 시돈에서는
공습을 피해 도망치려는 차들로 도로가 막혔다.
에이피(AP) 통신은 2006년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피란 행렬이라고 소개했다.
피란민들은 학교로 몰려들었다.
주요 목표물은 민가에 숨겨진 헤즈볼라의 미사일 발사대였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상대로
“주거지에 위장되어 보관된 무기들,
특히 사거리 수백㎞의 순항 미사일,
1000㎏ 탄두를 장착한 중형 로켓,
최대 사거리 200㎞에 이르는 중거리 로켓과 무장 드론 등이 표적이 됐다”
고 밝혔다.
이제 지상전으로
양쪽 모두에서 현재 상황을 ‘새로운 국면’으로 평가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은 “필요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했고, 헤즈볼라는 “지금까지의 공격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맞섰다.
이스라엘 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가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오전 6시30분께 광범위한 정밀 폭격을 시작했다”며
“이스라엘 북부의 안보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실상 지상병력을 투입하겠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한 셈이다.
벌써 레바논에서는 전운이 감돌고, 사실상 모든 국가의 국민들은 탈출러쉬
미국 국무부는
“미국 시민에게 아직 가능한 상업적 선택지를 통해 레바논을 떠날 것을 촉구한다”며
“지금은 상업용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지만 수용 인원이 줄고 있으며,
안보 상황이 더 나빠지면 민간 항공기로 출국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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