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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열연 중인 tvN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50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본래 8억원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제작비 절감 차원이라고 한다.
총제작비가 400억원 규모인데, 이 중 8분의 1이 김수현에게 돌아간 셈이다.
이 금액은 김수현이 전작인 쿠팡플레이 ‘어느 날’에서 받은 회당 출연료보다 대폭 삭감된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출연료 삭감 결정에는 ‘눈물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의 의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눈물의 여왕’ 측은 상승하는 제작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김수현도 이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여전히 시청률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차갑던 홍해인(김지원 분)이 진심을 결국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아이 유산 후 아내에게 정을 거뒀던 백현우(김수현 분)가
비로소 아내의 죽음 앞에서 평정을 찾지 못하고 그를 따라나섰다.
아이를 유산 후 홍해인은 "눈에 보여 봤자 짜증만 난다"라며 아기 방을 치웠다.
그날 이후 백현우는 아기방에서 살기로 결정했고, 그는 오열했다.
그러나 홍해인은 "울 자격도 없다"라며 스스로를 매섭게 다그치며 눈물까지 삼켰다.
가히 눈물 부부라고 할 수 있다.
죽음이 도래한 홍해인은 독일로 홀연듯 떠나고,
백현우에게도 알리지 않았지만 남편 백현우는 당연히 나타났다.
백현우에게
“누가 있지 말래?
난 네가 내 옆에 있길 바랐다고. 혼자 있기 싫었다고.
언제나 그랬다고”라며
비로소 진짜의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국내 진출과 유튜브 등으로 배우들의 몸값이 과거와는 매우 다르다.
그리고 이러한 배우의 몸값이 전반적인 제작비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가 쏟아내는 눈물 연기는
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눈물장인 신드롬을 일으키는 김수현 쯤에게는
일반인에게는 높아보이겠지만, 그만큼 제작자와 광고주에게는 오히려
큰 도움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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