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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계 대세 배우는 스티븐 연을 빼놓고 말할 수 없죠.
골든글로브상과 에미상을 잇달아 거머쥔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이번엔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새 영화를 들고 미 최대 독립영화제인 선댄스영화제를 찾았습니다.
19일(현지시간)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선댄스영화제에 스티븐 연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나란히 참석했는데요.
이들은 샘·앤디 주체로 감독이 연출한 SF 로맨스 영화 '러브 미'(Love me)의 주연으로 이 영화의 첫 시사회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는데요.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트와일라잇 시리즈 물의 여주인공이었죠.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할리우드에 있었다! 는 그녀는 FOX 방송국의 프로듀서인 아버지와 대본 감독인 어머니를 뒀습니다.
본래 스튜어트는 감독이나 작가를 꿈꿨다고 해요. 그런데 그녀는 여덟 살 때, 학교 크리스마스 학예회에서 에이전트에 의해 발탁되어 아역 배우로 시작했었죠.
자신의 출세작, 영화 '트와일라잇'에 대해 '게이 영화'라고 언급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녀가 동성애적 취향을 갖고 있다는 얘기도
'트와일라잇'에 대해 "등장 인물들에게 너무 숨겨져 있는 상징들이 많다.
매우 고딕적이고 동성애적인 성향"
이라며 소감을 밝힌 적이 있었죠.
트와일라잇(영어: Twilight) 시리즈는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총 4권으로 이루어진 스테프니 메이어의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 소설입니다. 소설의 주제답게 미국 백인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2008년 영화 《트와일라잇》에 이사벨라 스완으로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 것에 대해 "물론 커리어를 만드는데 좋은 측면도 많았지만 내가 짊어져야 할 다른 짐들이 매우 많아졌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나의 외모부터 행동 하나하나에까지 집착했다"고 말할 정도로 힘들어했었죠.
사람들의 과도한 관심과 비난에 이제는 정말 자유인의 느낌입니다. 아직 33살의 배우인데요.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상대역인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3년여년 간 열애했고 결별 후에는 여성들과 교제를 하며 자신의 성향을 본격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현재는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고 하네요.
네. 딜런 메이어는 각본 겸 배우로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여성 배우입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Stoner Girl Comedy>라 이름 붙여진 작품의 각본을 집필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감독으로서 선보인 첫 장편 <물의 연대기>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 <물의 연대기>는 양성애자인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겪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아낸 퀴어 영화입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성적 취향의 변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보면 전형적인 백인 미인 스타일인데요.
나이를 들어가면서 고생이 좀 심했었습니다. 8살때 워낙 아역으로 등장했고 또 갓 스무 살 때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그녀를 따라다니는 악소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나이 많은 영화감독과의 불륜설이 터져 이 소문이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성적취향이 동성애로 바뀐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악소문이 그녀의 정체성에 변화를 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녀의 이미지는 역시 패션계에서 잘 매칭이 되죠.
발렌시아가의 향수 광고, 샤넬의 광고 모델로 등장할 정도로 잘 어울렸습니다.
스튜어트는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호흡을 맞춘 '러브 미',
보디빌딩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스릴러 '러브 라이즈 블리딩' 두 편의 영화를
이번 40회 선덴스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됩니다.
앞으로 그녀가 이제 배우, 작가, 감독으로
세상의 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무쏘의 뿔처럼
그녀만의 홀로가는 길의 자유를 유감없이 펼쳐보기를
박수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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