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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밤에 피는 이하늬, 벌써 코믹 대세 등극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1. 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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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MBC 갈무리

 

역시 이하늬 배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1월 12일 첫 방송부터 이미 시청률로 주말 드라마를 평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믹의 대세배우가 된 이하늬 포스터마저도 벌써 분위기를 웃게 만듭니다.

 

MBC 밤에 피는 꽃 포스터

 

“지엄한 국법이 힘없는 백성을 구할 수 없다면
내가 그들을 구하면 되지 않습니까”

여기, 조선 최고의 명문가에 시집왔지만
초례도 치러보지 못하고 수절과부가 되었다-는 뻔한 사연의 여인이 있었으니
그 여인, 밤이면 밤마다 은장도로 허벅지를 찌르는 것이 아니라
창포검 들고 밤바람을 가르며 온갖 잡놈들 혼쭐을 내주는데!

그야말로 휘영청 밝은 달! 복면 쓰고, 지붕 위를 나는
조선판 과부 히어로물이 되시겠다.

“부인의 정체가 밝혀진다 해도 두렵지 않은 것입니까”

그리고 여기, 공사 구분 확실하고 국법, 예법, 도리까지 칼같이 충실한
융통성 빼고 다 갖춘 종사관 나으리가 있었으니
그 사내, 복면 쓴 자를 잡겠다 밤낮으로 쫓아다니는데!
쫓고 있는 것은 복면 쓴 무뢰배인가, 내 마음을 훔친 여인인가.
내 마음을 훔친 자는 백성을 구하는 영웅인가, 소복 입은 과부인가.

그야말로, 잘생긴 종사관 나리의 로맨스물 되시겠다.

여인은 일생에 한 사내를 따라야 하는 일부종사(一夫從事)가 도리요,
남편 죽으면 따라 죽는 것이 미덕이자 온전한 삶이라 여겼던 시대.
불쌍한 이는 돕고, 나쁜 놈을 잡는 것이 도리요,


죽을 때 죽더라도 할 일은 해야 온전한 삶이라 여긴 수절과부 여화와
그녀를 만나 기억 속에 묻힌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게 되는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한 공조 한판.


밤에 피는 꽃 이하늬

 

15년 청상과부로 수절해야 하는 낮에는 수절 과부로서,

밤에는 달라집니다.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할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의기투합할 배우들인데요.

 

이하늬, 김상중, 서이숙, 허정도는 이미 2017년이었죠.

M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에서 함께 했습니다.


김형묵과 이하늬는 2019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이후로 5년 만에 만났다고 하네요.

비슷한 사극 물에서, 여러차례 합을 맞춰본 배역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김상중과 서이숙은《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과 MBC 수목 미니시리즈 《더 뱅커》에 이어서 세 번째이니 

눈빛만 봐도 서로 연기력 싸움이 불꽃 튈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같은 제목의 로맨스 웹툰도 선보였는데요.

 

 

밤에 피는 꽃 웹툰 포스터

 

보통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와 달리, 이 웹툰은 반대로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원작입니다.

다만, 드라마 첫화 방영보다 앞서 연재되는 중이라고 하네요.

 

밤에 피는 꽃,

1회가 끝나고 벌써 기다려지네요.

다음 화가 벌써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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