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드라마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 경비행기 추락 사망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1. 6. 14:18
반응형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한 독일 출신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두 딸과 함께 사망했습니다.

 

이 영화는 2008년에 우리나라의 가수 겸 배우 비가 출연했던 할리우드 영화였죠.

 

가수 비와 함께 출연했었습니다.

 

 

당시 비는 영화에서의 비중과 연기력, 영어 실력이 예상외로 훌륭하다는 호평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이 ''스피드 레이서''가 공개되기 전에는 비의 할리우드 연기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목소리가 많았었죠.

왜냐하면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었고, 영어에 대한 연기력은 어색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비는 할리우드에서 아시아 배우로서 검증이 된 배우입니다.

능숙한 영어 실력과 할리우드 스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줬었죠.

 

올리버와 함께 한 작품에서 태조로 연기한 비

 

토고칸 모터스 가문 자제인 ''태조 토고칸''은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카레이서로 분장한 비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

'태조'라는 이름은 다소 일본식 이름입니다.

이 영화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였기 때문이죠. 물론 흥행에서는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는 이 영화에서의 연기력을 토대로,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을 맡았죠.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

 

그가 여러 해외 매체에 따르면 카리브해 섬나라인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의 경찰은 전날 프티 네비스 섬 서쪽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탑승하고 있던 올리버와 그의 10세·12세 두 딸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기 조종사까지 모두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나,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행기는 단발 엔진을 쓰는 경비행기였습니다. 

올리버의 에이전트는 올리버가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과 미국 이중국적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 국무부에서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모든 적절한 영사 지원"

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천 올리버는 우리나라에는 크게 알려진 배우는 아닙니다만,

해외에서는 상당한 다작 배우로서 인지도가 꽤 높은 배우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였습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더 굿 저먼(The Good German)’을 비롯해 두 시즌의 인기 있는 독일 시리즈인 Alarm for Cobra 11에 형사로 출연했습니다.

오랜 연기생활을 통해 60여 편의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했고 여러 비디오 게임에서 성우를 맡기도 했었습니다.

 

할리우드를 비롯해서 각종 해외 외신에서는 그를 애도하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턴 캐리비안 민간항공국은 BBC의 미국 파트너인 CBS 뉴스에

 

"현재 조사에 도움이 될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에도 벌써 80세를 넘긴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운전 실수로 연방항공청(FAA)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었죠. 

해리슨 포드는 당시에 남부 캘리포니아 호손 비행장에서 비행 실력 유지를 위한 연습 비행에 나섰다가

관제탑의 무선 지시를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저질렀었죠.

 

가끔 이런 소식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삼가 고인과 어린 딸들의 애도를 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