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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우드 배우 중에 어떤 배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티모시 샬라메를 꼽았습니다!
요즘들어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 중에 하나예요.
소년미와 관능미, 퇴폐미(?)를 동시에 지닌 희한한 매력이 있는 데다 연기를 어찌나 잘하는지
요즘 티모시가 나온 영화는 다 찾아보고 있답니다. 게다가 패션 아이콘이기도 하죠!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도 능통해서 프랑스 방송에 나가 술술 인터뷰하고 동료 배우 통역해 주는
영상도 봤는데 어찌나 멋있는지!!
티모시 샬라메는 1995년 12월 27일 뉴욕에서 태어나서 10대 때 연예계 데뷔하고
2012년 드라마 시리즈 "홈랜드"로 텔레비전 데뷔를 했어요.
사실 이 드라마 너무 재밌게 본 미드 중에 하나예요.
남자 주인공 브로디 이름도 기억할 정도로 재미있게 정주행 했었는데
부통령 아들 배역이었대요! '저 잘생긴 소년은 누구지? 마스크가 범상치 않다'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바로 티모시였던 거죠!!
(미국 드라마 '홈랜드' 추천합니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이지만 중동지역에서 활동하는 미 정보국 요원들과 스파이들 다룬 드라마인데 박진감 넘치고 재밌어요.^^)
티모시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SF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아들 역할을 맡았어요.
그런데 별로 비중이 높지 않아서 한 인터뷰에 나와서 영화 시사회 끝나고 속상해서 울었다고 해요. 기대가 컸는데 3시간짜리 영화에서 자신의 분량이 그렇게 적게 편집될 줄 몰랐다고 굉장히 속상했다고요.
어디에 나왔다고?
놀라서 자세히 보니 바로 쿠퍼의 아들, 머프의 오빠로 나왔던 거죠.
그리고 2017년 루카 구아다니노의 성장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주연을 맡아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어요.
동성과 사랑에 빠진 10대 소년을 연기해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이 영화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과 여름의 뜨거운 태양, 강가, 아름다운 배경음악 등등
보는 내내 너무 아름답고 애틋한 소년의 사랑과 실연을 느낄 수 있었어요.
티모시의 현재까지 대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기도 너무 잘했고
무엇보다 티모시의 우수에 찬 소년미를 맘 껏 뽐낸 작품이에요.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샬라메는 그레타 거윅의 영화 '레이디 버드'(2017)와 '작은 아씨들'(2019)에서 조연으로 계속해서 다재다능함을 선보였고
영화 '뷰티풀 보이'(2018)에서 마약 중독자 닉 셰프 역을 맡았고,
루카 구아다니노의 로맨틱 공포 영화 '본즈 앤 올'(2022)에서 프로듀서로도 활동했어요.
티모시는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출연했는데요 Denis Villeneuve의 공상 과학 서사시
"Dune 듄"(2021)에서 폴 아르테이데스를 연기했어요.
드디어 '듄 2'가 나온다고 하니 너무 기대됩니다.
너무 귀족적으로 잘 생기고 깊은 눈매에 매료되어서 말이죠.

Paul King의 뮤지컬 판타지 영화 "Wonka"(2023)에서 Willy Wonka를 연기했는데요
티모시의 새로운 매력에 깜놀했답니다.
저런 노래 실력이 있었다고? 춤까지? 웡카 매직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반전 매력이에요. 양파니? 까도 까도 새로운 매력이 계속 나오다니요. 계속계속 보여줘~~
조니 뎁과는 완전 다른 매력이고 프리퀄인 만큼 어린 웡카의 역할과 그의 서사를 보여주는 영화로 너무 재밌었어요
또 휴 그랜트도 너무 귀엽게 출연해서 깜짝 선물 같았고요~
아이들과 보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영화 보고 나오니 초콜릿이 당기더라고요~
난장이 녹색 인물로 나오는 휴 그랜트의 즐거운 매력에도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폴 킹 감독이 원작을 프리퀄로 재해석하였는데 본래 원작을 새롭게 탄생시키는게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죠.
하지만 오랜만에 푸근하고 유쾌한 상상력,
그리고 여러분들도 티모시의 매력과 연기에 한 번 푹~~빠져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듄: 파트2’는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앞둔 2024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 데이야가 주연을 맡았죠.
이때문에 지금 이 두 명의 동시 방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올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해요.
최근 한국계 배우와 감독이 미국 드라마 상을 휩쓸고 그만큼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국 시장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봐요.
‘듄친자’(듄에 미친자). 기다리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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